“우주기상 업무 추진전략 세워야”

조원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대구 달서병·사진)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우주기상에 대한 효율적인 관측 및 예·경보 서비스를 통하여 우주기상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우주기상업무 발전`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주기상(Space Weather)이란 우주 및 지상의 인간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주공간의 물리적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위성의 운영과 지상의 전력, 통신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태양 활동과 같은 우주기상이 지표상의 기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의원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우주기상이지만 최근 큰 문제로 대두되는 기후변화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미루어 볼 때, 새로운 개념의 재난관리 차원에서 국가 우주기상업무의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며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기관 내 관련 조직을 마련해 우주기상에 대한 관측 및 예·경보서비스에 한 발 앞서 있어 우리나라 우주기상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진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