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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 위해 술잔 안돌리기 운동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9-18 19:44 게재일 2009-09-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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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은 신종플루감염 예방을 위한 술잔 돌리기 자제 등 건전음주문화 정착 운동에 나섰다.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반회보에 건전음주수칙을 게재하는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의 음주문화 특징 중의 하나인 술잔 돌리기는 신종플루의 전염경로인 비말(飛沫, 입에서 배출되는 작은 물방울) 접촉을 통해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면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절주나 금주를 통해 면역능력을 향상시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술잔을 돌리지 않는 음주문화로 신종플루의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그중에서도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인 신종플루의 경우에도 우리의 음주문화와 관련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음주는 인체 거의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쳐 암, 당뇨, 간질환, 소화기계 질환뿐 아니라 호흡기 감염 등의 각종 급·만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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