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가운데 김 숙 내정자는 바로 임명되고 나머지 내정자는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대사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권철현 주일대사와 류우익 주중대사, 박인국 유엔대사는 이미 상당기간 근무를 한 만큼 자연스러운 공관장 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권철현 주일대사는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명박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역임한 류우익 주중대사는 내달초로 예상되는 개각 때 통일부 장관 등으로 입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