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새 직장에서 새 삶 새 출발을”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05-04 20:57 게재일 2011-05-04 8면
스크랩버튼

경주교도소 출소 예정자 12명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참석

【경주】 경주교도소는 3일 소내강당에서 출소를 앞둔 수형자와 일손이 모자라는 중·소기업 간의 만남의 장인 `2011년 제1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출소 후 조기취업으로 생활안정을 통한 재범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주)월드솔루션 등 4개 업체이고, 출소예정자 12명이 업체 담당자와 1 대 1면접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면접에 앞서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 고용촉진 장려금제도 안내, 직업훈련학교를 통한 자격증 취득 등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직자들의 구직역량 강화와 취업동기 부여를 위한 특강도 열렸다.

또 경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취업·창업컨설팅·신용회복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및 창업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출소예정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출소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법무부에서는 지난해 범정부적인 `출소예정자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4개 부처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길성 경주교도소장은 “이 행사를 통하여 출소자들의 한사람이라도 더 취업을 주선하여 출소 후 취업을 통한 생활안정으로 원활한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 효과와 기업체의 인력난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