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동궁과 월지 등 6곳 대상… 전통문화 가치 확산 기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설 연휴를 맞아 한복 착용 문화를 확산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설 연휴를 포함한 5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천마총,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등 경주 지역 주요 사적지 6곳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료입장 대상은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비롯해 모시옷, 신라복 등 한복 계열 복장을 착용한 관람객으로, 성별과 연령, 국적과 관계없이 적용된다.
다만 상·하의를 모두 갖춘 복장을 기본으로 해야 하며,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나 과도한 노출, 미풍양속에 반하는 복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경주시 사적지 공개 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 조례에 따른 관람료 감면 규정을 근거로 마련됐으며,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주 관광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입장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