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이앙기를 이용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이 마을 서승범(51)씨의 논 2천223㎡에 모내기를 했다. 이어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 40여명과 함께 오찬을 겸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농업과 농촌발전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밝히면서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모내기를 한 화곡리는 이 대통령이 지난 2006년 4월 28일 서울시장 재직 시 모내기를 했던 지역으로 추후 기회가 있을 때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으로 이 대통령은 5년만에 약속을 지킨 셈이 됐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