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이참 사장 등 소개자로 나서
1일 한국관광공사 ,안동시 등에따르면 미국 뉴스 전문사인 CNN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을 대상으로 1~2일까지 고택 및 주변 풍경을 촬영하고 한국전통 고택문화를 체험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일 하회마을에서 우리 차문화 연구가 이연자씨와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양진당을 거닐면서 목조주택을 소개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또 안동한우를 시식하고 북촌댁에서 다과를 나누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았으며, 충효당에서 우리 전통 종가집의 차 문화에 대해 담소하며 선조들의 향기로운 삶을 조명했다.
2일에는 부용대를 비롯해 나머지 전통 건축물, 하회마을 경관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서울 고궁을 시작으로 올해 6억원을 들여 CNN을 통해 안동하회마을 홍보영상을 전 세계 121개국에 알린다.
한편, 한국방송공사는 지난달 31일 `으뜸 명소의 매력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6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하회마을을 선정했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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