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나는 과거나 현재 저축은행과 관련된 사람을 한명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다”고 말한 뒤 “이 의원이 마치 무슨 정보나 있는 것처럼 하면서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정치도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고 야비한 정치공세이며 4선 의원으로서 품위를 지켜줬으면 좋겠다”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국회의원이 면책특권을 업고 국회에서 근거도 없는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석현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정부 질문에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절친한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이상득 의원에게 삼화저축은행 구명 로비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