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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등록금 공청회` 연다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1-06-15 21:25 게재일 2011-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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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최근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정책에 대해 전문가공청회를 비롯, 관계자 간담회, 국회의원 의견수렴 등 본격적인 정책 마련에 나섰다.

한나라당 이두아 원내공보부대표는 14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비공개부분 브리핑을 통해 “15일 국회에서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지금까지 대학생이나 학부모, 대학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해관계자들의 여론 수렴절차를 거쳐 왔으며, 이번에는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하는 토론회”라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이어 “토론회를 거치고 나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이고, 당정협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여당으로서 대학등록금 문제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오고 있어 한 달 내에 종합적인 안을 마련, 이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대표는 반값등록금과 관련 “이전에 (나온)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 당 소속 교과위원들이나 TF팀원들이 말한 것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라고 거듭 확인한 뒤 “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6월 국회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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