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원진·배은희 의원 등과 함께 한나라당 대구시·도당을 찾은 정 위원장은 “전국은 물론 대구·경북에서도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금권선거, 동원선거, 줄세우기 등의 행태가 나타나면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멀어질 것이므로 깨끗한 선거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나라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대의원들이 양심에 따라 당 대표를 선출해야 차기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위원장은 오는 8월말에 대구에서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부산시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관람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 위원장 등은 2011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 의견의견을 수렴했고 첨복단지 부지가격 인하와 K-2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4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될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대구·경북연설회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오는 24일 오후2시 대구시민운동장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