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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화폐발행액 증가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7-13 21:14 게재일 2011-07-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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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북동해안지역 화폐 발행액은 증가한 반면 환수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배재수)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중 경북동해안지역 화폐수급 현황`에 따르면 발행된 화폐는 1천9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반면 환수한 화폐는 1천503억원으로 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권 발행액을 권종별로 살펴보면 5만원권의 비중이 48.2%(911억원)로 전년동기대비 8.1%p 하락한 반면 1만원권(873억원)의 비중은 46.2%로 전년동기대비 9.5%p 상승했다.

지난 2009년 6월23일 5만원권이 신규 발행된 이후 발행 비중은 지난해 58.2%에 이르는 등 빠른 속도로 1만원권을 대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대체 수요가 충족됨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48.2%로 하락했다.

한편, 상반기 중 화폐 순발행액은 391억원으로 전년동기 166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배해원 차장은 “화폐 발행총액과 순 발행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따라 민간의 화폐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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