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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씨수소 분산센터 영양 차지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1-07-19 21:05 게재일 2011-07-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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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씨수소 분산센터가 전국 5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영양군으로의 유치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영양군은 이미 유치가 확정된 젖소개량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이날 한우 씨수소 분산센터의 부지를 영양군 입암면 일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영양과 제주 등 후보지를 신청한 전국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 여건과 민원 발생 가능성 등에서 영양군이 조건을 충족했다”며 “118억여원이 투입될 계획인 분산센터 건립사업이 올해내 부지 매입과 내년 시설 착공에 이어 오는 2014년께 마무리되면 한우 씨수소 150여두가 사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 들어설 젖소개량단지는 사업비 132억여 원이 전액 축산발전기금으로 지원되며 220여 두의 씨수소가 사육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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