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대선 승리로
김 의원의 이날 `출마의 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는 중앙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중앙위원회를 하나로 묶어 위상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대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한나라당은 새로 선출된 지도부를 중심으로 계파를 초월한 화합을 이끌어내 국민들에게 한발 짝 더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한나라당의 노력에 뜻을 보태고자 중앙위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의원은 당 홍보기획본부장과 경북도당위원장, 제1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일의원연맹 수석부간사장과 국회 연구단체인 실물경제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 이해봉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중앙위원회 의장은 오는 9월1일 개최되는 제7차 중앙위원 선거인단 대회에서 선출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