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우리 땅 독도 새 도로명입니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8-10 20:37 게재일 2011-08-10 8면
스크랩버튼

김진영 울릉군수권한대행 홍보활동 펼쳐

【울릉】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방문과 방위백서 독도 포함 등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갈수록 노골화함에 따라 울릉군은 영토주권 공고화를 위해 독도 새 도로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3일간)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 오징어축제기간 중 김진영 울릉군수권한대행이 직접 나서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주민 및 관광객에게 독도 및 울릉도에 대해 새로운 도로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징어축제기간에는 홍보관은 물론 주민 및 관광객들이 호감 가는 간단한 선물을 증정하면서 새로운 주소를 친숙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독도 도로명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동도는 독도와 울릉도를 정벌한 이사부길, 서도는 독도를 지킨 안용복길로 명명된 사실을 알리며 독도영토주권 공고화에서 한몫했다.

군은 도로명 주소를 생활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택배업, 음식배달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홍보를 시행 주민들에게 빨리 숙지 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교육 및 세미나 행사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취지 및 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군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영 군수권한 대행은 “전 국민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관심이 높은 가운데 독도 새 도로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