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소재 `강동교 가든`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현국 문경시장과 고오환 시의장도 함께 참석해 행사를 마련한 김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 대표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 그리워 이렇게 매년 찾게 된다”며 “고향 어르신들과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는 이 순간이 더 없이 즐겁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지금 고향에는 일가친척도 하나 없는데도 고향이라는 이유로 먼 거리를 달려와 이렇게 잔치까지 열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향을 떠나 경기도 포천시에서 플라스틱 생산업체인 (주)일동을 운영하고 있는 김광진 대표는 매번 개최되는 마을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정을 나눠오고 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