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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싸게 팝니다”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8-18 21:08 게재일 2011-08-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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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로 각종 과일과 채소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대형마트가 할인 판매에 나섰다.

17일 롯데마트 포항점은 18~21일 과일과 채소를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과일·채소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에는 수박(7kg미만·1통)을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8천원에 내놨다. 19일에는 바나나 1송이를 시중가보다 50% 가량 저렴한 2천원에 20일에는 제스프리 그린키위(4~5개·1팩)를 시중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가격인 2천원에 판매한다. 21일에는 하우스 감귤(1kg·1팩)을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가격인 5천원에 판다.

이외에도 태백 고랭지 배추 1포기를 시중가보다 32% 가량 저렴한 2천500원에, 양배추 1통을 33% 가량 저렴한 2천원에, 애호박(1개)은 37% 가량 저렴한 1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플러스 포항점과 죽도점도 평년 대비 30% 이상 가격이 오른 국내산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홈플러스는 `착한 포도`로 알려진 국내산 캠벨포도(2kg·박스)를 18~21일까지 정상가 9천800원의 절반 가격인 4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될 착한 포도는 충북 영동, 경북 영천, 경북 김천 등 국내 유명산지에서 생산한 캠벨포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향긋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가격이 크게 오른 제철 과일과 채고 등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며 “저렴한 가격에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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