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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진입 견탄교 높이 낮춘다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1-08-23 21:45 게재일 2011-08-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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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 지적 따라

국군체육부대 진입로로 신설예정인 견탄교(가칭)와 체육부대 앞을 지나는 국도34호선의 높이가 조정돼 국군체육부대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이한성(경북 문경·예천·사진)의원은 22일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과 간선철도과장을 만나 견탄교와 국도34호선의 높이가 너무 높게 설계돼 국군체육부대 앞이 도로에 가로막히는 점을 지적했고, 국토해양부는 이 의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부대 앞 국도34호선과 견탄교의 높이를 기존 국도의 높이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군체육부대 진입로인 견탄교는 설계상 영강 건너편에 있는 문경선 철로로 인해 국도34호선 확장도로의 높이가 기존 국도보다 9.5m 높게 설계됐고, 이에 따라 다리높이도 크게 높아져 체육부대 앞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성토고가 높아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제기돼왔다.

또 종단선형이 볼록형이어서 시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되고, 가도건설에 따른 이중투자로 혈세 낭비란 비판도 제기돼 지역주민들이 지난 6월 사업시행청인 부산국토관리청에 진정서를 제출, 계획변경을 요구한 상태였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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