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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방문 열기 갈수록 후끈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8-26 21:22 게재일 2011-08-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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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3천여명… 종교·사회단체 등 줄이어

【울릉】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훼손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독도 지킴이들의 활동을 견학하고자 각계각층에서 독도 경비함을 방문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석가사(서울 서대문구) 일각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 40여 명은 지난 24일에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 소속 경비함 5001 삼봉호(독도 `삼봉도`에서 딴 이름)를 견학했다.

방문단은 이날 동해해경의 상징인 5천t급 삼봉호(함장 김문홍)에 승선해 해양경찰 경비 활동상 및 독도 홍보 영상 시청,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 및 해양 안보에 큰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는 동해시 장애인주간보호소 장애우 22명이 경비함 경찰관의 1 대 1일 안내를 받으면 삼봉호에 올라 우리나라 독도를 수호하는 최신예 경비함정 체험했다.

이들은 평소 생소한 함정 조타 장치, 발칸포, 헬기 격납고 등 상세한 설명과 독도 홍보 영상관람 등을 통해 바다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오는 29일에는 한국지체장애인 강원도협회의 경증장애인 90여 명이 함정견학을 할 계획으로 있다. 올 들어 해경 최고의 경비함인 독도 경비함 `삼봉호`를 비롯한 함정 견학과 수학여행 등을 통해 3천여 명이 다녀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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