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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엑스포에 “우산국 납시었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9-08 21:13 게재일 2011-09-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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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문화의 날 행사 `인기`

【울릉】 천혜의 아름다운 국민관광지 울릉도를 세계에 알리는 2011경주엑스포 울릉문화의 날 행사가 천마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세계 속의 시크릿 아일랜드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지난 6일 개최된 울릉문화의 날 행사는 김진영 울릉군수권한대행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연주 울릉군 의회 부의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김성호 울릉군수협장, 손영규 문화원장, 전국 향우회 임원 및 회원 울릉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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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독도는 우리 땅의 정광태 울릉군(독도)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천마광장 특설무대를 떠나갈 듯 웅장한 북울림을 시작으로 울릉군 문화의 날 선포식을 알리는 외침과 함께 `우산국 납시었네`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북울림은 일본의 독도 망언을 불식시키고 새로운 울릉도를 여는 시작을 알리듯 천년고도 서라벌 경주의 천마공연장을 우렁차게 진동시켰고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장 주변에는 천혜의 신비와 아름다운 자연 비경을 담은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사진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를 비롯해 호박엿, 빵과 참고비, 취나물 등 울릉도 산채 음식 시식회를 마련했다.

이날 울릉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혜림(46·포항시)씨는 “울릉 문화의 날 행사는 울릉도와 독도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울릉도 특산 산나물시식회는 맛은 물론 울릉도 웰빙 맛 자랑거리로 충분했다”고 평했다.

김진영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울릉군 문화의 날을 계기로 민족의 섬 독도와 국민관광지 울릉도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인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울릉문화의 날 행사가 가장 짜임새 있고 천혜 신비의 섬 울릉도를 알리는 알맞은 공연과 관중의 호응이 가장 훌륭한 문화행사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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