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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문화·관광자원 홍보 기회”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1-09-14 21:10 게재일 2011-09-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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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광해설사들 보 답사 체험

【고령】 낙동강 보 명칭으로 이웃 자치단체와 대립 중에 있는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낙동강 `보` 준공을 앞두고 최근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을 초청해 낙동강 `보` 건설현장(강정·고령보, 달성보)을 답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현장답사는 `강정·고령보`로 명칭이 결정되자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달성군의 입장과는 달리 고령군은 낙동강 연안의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홍보 하기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펼친 것이다.

군은 이날 `보` 건설현장 실사 및 홍보 동영상 청취,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낙동강`보`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이용호 회장은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이제 실감이 난다”며 “낙동강 사업이 지역 경제 및 관광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 준공을 앞두고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해 낙동강 `보`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관광·역사자원과 연계해 강정·고령보, 달성보를 비롯한 낙동강 연안의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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