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0~14일까지 닷새 동안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2천237명으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했고 여객선 이용객은 전체 6천891명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울릉읍 저동~북면 섬목 간을 운항하는 도선은 전년대비 169% 증가한 698명이 이용했으나 섬 일주 유람선 등 유선을 이용한 관광객은621명으로 59% 정도 감소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해해경 관내 여객선과 유, 도선 이용객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8천210명으로 집계됐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전년 대비 울릉도·독도 접근은 항로 증설로 여객선 이용객은 소폭 증가했지만, 추석연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귀성객 이외의 관광객 들의 유람선 이용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