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원내대표는 “철저한 준비와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국정문제를 바로잡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생국감과 정책국감의 귀감을 보여 주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감 첫날인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어린이용 게임의 불법사행성 도박게임 개·변조 실태 △국내대형 디지털 음원 유통사들의 해외무단 유통 실태 △화려한 한류 뒤에 숨겨진 정부의 K-POP 쥐꼬리 지원 등을 사례와 현장촬영을 통해 들춰냈다.
이튿날인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이 의원은 사동궁, 수진궁, 죽동궁 등 우리의 황궁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허물면서 정작 일제 병참기지를 복원하는 현장을 사진과 함께 폭로했다.
또, 수백억원을 들여 설치한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의 CCTV 등 방재시설의 고장 및 오작동 실태를 동영상에 담아 이를 토대로 문화재에 대한 정부의 무감각을 질타하기도 했다.
/김진호기자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