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청와대 페이지에 직접 쓴 글에서 “고인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그것이 더욱 커지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진정한 나눔의 삶을 실천으로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복지병원에 차려진 김 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12월11일 이 대통령이 나눔을 몸소 실천한 시민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때 참석한 인연이 있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