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무소속 정수성(경북 경주·사진) 의원은 28일 “최근 잦은 지하철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향후 지하철 범죄에 대한 현황과 지하철 내 대국민 치안 서비스 대책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서울시의 지하철 내 성폭력 범죄의 경우, 2008년도 464건에 비해 2010년도 1천192건으로 2.5배 증가해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지하철 경찰대를 정식 직제로 인정해 `과`로 승격함으로써, 지하철 내 대국민 치안 서비스가 보다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