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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사저 경호 부지 타 용도 사용방안 검토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10-13 21:12 게재일 2011-10-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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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후 사저 경호부지가 과다하다는 지적과 관련, 경호부지의 타용도 사용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2일 “국가 예산이 들어간 경호용도 땅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저가 들어갈 토지는 원소유주가 나눠서 팔기를 원치 않아 묶음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 사저에 들어설 경호 시설용 부지는 2천142㎡(648평)로 전직 대통령들 보다 상대적으로 넓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와대는 전직 대통령 사저의 경호시설 규모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 541평(경호 훈련시설 포함), 김대중 전 대통령 69평(사무실·주차장 등) 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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