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는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비밀번호시스템으로 정해진 시간에 따라 매번 비밀번호를 생성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인증 방식을 말한다.
16일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 OTP통합인증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기준으로 총 542만여개의 OTP가 이용되고 있어 2/4분기 대비 약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OTP 누적거래 수는 15억건을 넘어섰다.
OTP 통합인증센터 참여 회원사는 은행 19개, 증권 37개, 기타 6개사 등 총 62개 금융회사로 집계됐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오픈뱅킹, 모바일 뱅킹 등 금융회사의 신규 서비스 확산 및 이용자들의 보안의식 수준 향상에 따라 OTP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보안연구원은 다양한 금융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OTP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