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인터넷 세상에서 울릉·독도를 대표하는 울릉군 홈페이지를 총 사업비 9천350만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4개월간의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거쳐 18일부터 울릉·독도관련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 노약자 등 정보 접의 소외 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향상시키고 웹의 법적 표준 준수는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울릉군 홈페이지를 100%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여행지 등 주요 정보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또한 SNS(Social Network Service·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홈페이지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산악자전거(MTB)방문객들을 위한 상세한 정보를 별도 메뉴로 제공하고 울릉군민들에게 가장 유익한 정보인 울릉읍 사동리(가두봉) 해상에 설치된 부이에서 제공하는 해상기상정보도 실시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독도 해상의 실시간 기상정보는 물론 앞으로 울릉군 해상 전역(해상에 설치된 부의 4개소)에서 제공되는 해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에 따라 어민 및 낚시꾼 등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 홈페이지는 메인페이지와 민족의 섬 독도, 관광정보, 외국어 페이지 등 총 15개의 홈페이지에 1천100여 면에 이르는 울릉도, 독도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독도가 이슈화되면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방문객 수는 월 5만 명이 넘고 이를 통해 많이 방문하는 메뉴를 검색이 쉽도록 배치하고 담당 또는 담당 또는 담당부서 지정 관리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개편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최신 트랜드를 반영 울릉군의 주요정보를 일반 이용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특화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