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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새마을운동 에너지절약 앞장서 달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10-21 21:16 게재일 2011-10-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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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일 “한강의 기적을 이룬 힘으로 이제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정신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내일의 새마을운동,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보다 깊은 고민을 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 `잘 살아 보자`는 새마을운동 정신은 우리 국민 모두가 공유했던 강력한 시대정신이었다”면서 “민간이 주도하고 민간 스스로 참여하는 자립적 운동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마을운동을 현 정부가 추진중인 녹색성장과 공생발전에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기후변화는 지금 인류가 직면한 최대과제”라고 강조하고 “녹색성장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에 `나부터(Me First)` 에너지절약에 모범이 돼야 하고 새마을운동이 이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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