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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이 돌아왔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1-10-25 20:38 게재일 2011-10-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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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표 TK민심 속으로

10·26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4일 오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접전 지역인 대구 서구와 경북 칠곡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여 막판 선거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초반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가 앞선 형국이었으나 최근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접전상황을 보이고 있어 이번 박 전 대표의 지원유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서구 북비산 네거리에서 열린 서구청장 보궐 선거 지원 유세에 참석해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박 전 대표는 유권자 1천여명이 모인 광장을 한 바퀴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유세차량에 올랐다. 박 전 대표는 “서구에 어려운 일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은데 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그만큼 저희가 책임감을 가지고 서구의 발전을 위해 강성호 후보와 힘을 합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북비산 네거리 유세를 마친 뒤 평리1동 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관계자와 노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인사를 나눴다.

서구 지원유세를 마치 박 전 대표는 곧바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사거리로 이동해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백선기 후보를 지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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