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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 취임 첫 현장방문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11-03 19:31 게재일 2011-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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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 실태 파악

【울릉】 “주민들이 원하는 곳, 필요할 때 항상 가까이 있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최수일 울릉군수가 취임 후 첫 울릉군 내 읍면 현안사업의 실태를 파악,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1~2일 양일간 읍, 면을 방문했다.

최 군수는 2일 울릉읍 사무소를 방문 울릉읍 지역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대표와 울릉읍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업무추진 및 당면 사항, 문제점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주민들의 숙원사업 새로운 군수에게 바라는 점, 당면문제 내년도 울릉읍 현안 사업 및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울릉읍 내 행정 최 일선 현장,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최 군수는 이에 앞서 1일 서·북면사무소를 방문 지역 이장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 및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파출소, 보건소, 경로당 등 행정 일선 현장 및 복지 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울릉도에서 유일한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 등 노인 복지시설을 방문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 노인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취임 후 첫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 이들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이번 방문에서 지역 주민들은 상수도, 공동화장실, 관광지 주차장문제, 마을회관, 위험한 마을 안길 개·보수, 최 군수가 공약한 임대주택 등 생활 주변에 필요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 보수를 많이 요구했다.

신임 최 군수는 모든 건의를 들은 후 “관계공무원과 충분한 검토를 거쳐 당장 실현 가능한 것은 곧바로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실무진과 협의해 반드시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대표들은 “신임 군수가 주민들의 의견을 차분하게 경청하고 답변도 주민들이 알아듣도록 설명하는 등 해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여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반겼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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