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연안여객선 이용객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묵호~울릉도~독도 노선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왕복. 독도는 편도)은 20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8천명에 비해 17% 증가했다.
특히 올해 3월 강릉~울릉도~독도노선에 취항한 씨스타호(388t, 정원 445명) 8만 7천453명을 비롯해 강원도~울릉도 노선에 총 29만 5천453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묵호, 강릉)~울릉도 간 항로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11만 7천453명이 증가해 65.98%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울릉주민 90% 이상 이용하는 포항~울릉 간 노선은 30만 4천986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27만 7천677명에 비해 10% 증가했다.
지역별 면허 관청별로는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해보다 13만 5천 명(이용객 전체)이 늘어나 57%,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9만 1천 명이 증가해 32%가 늘어났다.
올해 포항, 강릉, 동해(묵호)에서 울릉도(독도포함)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60만 439명(왕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45만 5천677명보다 38%로 증가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내년 10월25일 독도의 날을 전후해 연중 전국의 초, 중, 고교생들이 크루즈를 타고 독도에 당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울릉도를 찾는 방문객이 더욱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