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은 최근 경북 구룡포 동방 80마일 한·일 중간수역에서 우리나라 해양경찰과 일본 해상보안본부의 함정 항공, 헬기가 참가한 가운데 한·일 합동해상 수색구조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에서 동해 중부, 울릉도는 물론 독도를 경비하는 동해해양경찰서 류재남 서장이 훈련단장으로 1500t급 경비함정 `제민 12호`(함장 윤영복)와 동해지방청 헬기(1대)가 동원됐다.
일본 측은 해상보안본부 3000t급 경비함정 `다이센` 및 항공기(1대), 헬기(1대)가 동원돼 한ㆍ일 공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침몰선박 발생 사고를 가상, 해난정보 접수, 양국 구조본부 간 정보교환, 수색해역 및 수색 방법 등의 조정을 통한 양국 간 수색구조 공동대응 등을 중점 훈련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