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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초고속 인터넷 시대 `활짝`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11-18 20:45 게재일 2011-11-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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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인터넷을 공급하고 있는 KT 울릉지사(지사장 황병용)가 17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초고속 광 인터넷 개통 기념식을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울릉도 주민들은 숙원이었던 초고속 광 인터넷이 개통으로 과거보다 10배 이상 빠른 인터넷 사용, IPTV 시청, 1CT(Information Communication Transaction) 컨버전스 서비스 등 선진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개통 기념식에는 최수일 울릉군수와 김병수 군의장, 박효식 울릉경찰서장 등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 광 인터넷 개통을 축하했다.

황병용 KT 울릉지사장은 “초고속 광 인터넷 공급으로 울릉도에서도 스마트 홈 패드, 키봇2, olleh 텔레비전 skylife 인터넷 전화, WiFi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KT 울릉지사는 총 사업비 16억 4천800만 원을 투입 광케이블 37.6km포설, 광단자 236개 설치 등 총 2천24회선을 공급했으며 울릉~포항 간 백본망을 기존 2.5G에서 25G로 10배 증설했다.

이로서 울릉도는 IT 기반 원격진료와 영상교육 등 주민복지 향상, 특산물 온라인 판매 및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 관광객 정보통신 편의제공 등 글로벌해양 자연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KT는 앞으로도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에 보편적 방송통신 서비스 제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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