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직보건진료소 신축 사업은 1985년 이후 26년간 관할 지역주민 6개리 마을 370여명의 오랜 숙원이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2억5천700만원을 들여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연면적 154.73㎡(1층 진료실, 건강증진실, 진료원 숙소 등)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이번 신축 진료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태양열 하이브리드 냉·난방 시스템(22.8㎡)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신축하는 보건진료소에도 계속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영덕군은 현재 보건진료소 13개소 중 9개소를 신축 완료했고, 영해면 사진, 창수면 신리 보건진료소도 2012년에 신축할 예정이다. 미신축 보건진료소 2개소(용전, 원전)는 국비 확보를 통해 2013년에 신축할 계획이다.
이경철 영덕군 보건소장은 “관내 13개 보건진료소 신축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군민의 편의를 위한 보건 의료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더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