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연내에 야권 통합 신당의 창당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시 전대가 열리면, 손학규 당 대표 등 현 지도부들은 임시 전대 전에 사퇴해야 한다.
이 때 열리는 임시 전대에서 통합을 결의하고 통합 수임기구를 구성하게 되는데 이 수임기구에서 통합신당의 당명과 지도부 선출 방안이 논의된다.
또 당원 규정 등을 포함한 경선룰까지 정해지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방안 논의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 이견이 많아 크고 작은 충돌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당 관계자는 “임시 전대 이전에 대체적인 방법들이 합의가 되어야 지도부 선출 등 수임기관의 의결이 무난히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박지원 의원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은 `선통합 후 지도부 선출`로 요약되는 통합 절충안에 합의한 바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