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울릉도심층수(대표이사 황영욱)는 지난달 30일 공장 준공식을 하고 해양심층수 `청아라`는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동해 상의 기상악화로 준공식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먹는 해양심층수를 먼저 생산키로 했다.
울릉도심층수는 자사 브랜드인 `청아라`(푸른 바다라는 순수 우리말)로 상표등록을 마치고 30일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하루 60t가량의 먹는 물 500㎖와 1.8ℓ 두 종류와 해양심층수 소금을 생산한다.
울릉도심청수는 먹는 물 해양심층수를 1일 500㎖ 12만 병, 1.8ℓ 7만 2천 병과 천연 미네랄 소금 1일 3t가량을 시판한다. 생산시설로 국내 가장 많은 양의 해양심층수와 천연미네랄 소금 생산량을 자랑한다.
울릉도심층수는 해양심층수 생산을 위해 2010년 약 299억 원을 들여 서면 태하리 455-6번지 일대 9천65㎡(2천741평)에 연면적 3천470㎡(1천49평) 2층의 생산시설을 갖추었다.
청아라는 울릉도에서도 바닷물이 맑기로 소문난 터면 태하리 앞바다에서 생산됨에 따라 깨끗한 것은 물론 무균, 저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울릉도심층수는 향후 고 미네랄 소금을 제조해 웰빙시대에 부응함과 동시에 심층수의 유효성분을 활용, 기초화장품, 보습제, 목욕용품, 비누 등 다양한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울릉도 해양심층수는 이번에 먹는 물 `청아라`를 생산함에 따라 기존의 (주)파나블루(북면 현포리)가 생산하는 먹는 물 `슈어`와 함께 먹는 물 해양심층수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재민(주) 울릉 도심층수부장은 “먹는 물 해양심층수 `청아라`는 청정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최신설비로 생산해 인체에 필수품인 미네랄을 체액비인 3:1:1의 비율에 맞춰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며 전 세계 어느 나라 해양심층수보다 뛰어난 품질과 맛을 자랑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