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의회에서 내년도 예산과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내년도 예산 1천320억원에 대해 삭감 없이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군수는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민들이 포항 등 육지 왕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정주기반 조성의 목적으로 한국 토지주택공사와 협의 임대 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도·독도를 대한민국 대표적 녹색 섬으로 조성하고자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녹색 교통, 녹색에너지, 녹색 생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울릉도·독도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 세계 속의 관광명소 기틀 마련, 교통, 숙박, 식당, 화장실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군민이 행복한 나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농·어업 경쟁력을 높이고 3차 산업과 연계 작지만 강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겠으며 서·북면 정주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태하권역 마을 종합정비사업, 서·북면 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 군수는 이를 위해 울릉군은 내년도 예산 안 1천320억원 중, 산업경제 농, 어업분야에 280억원(21%),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 100억원(8%), 지역개발, 교통 분야에 210억원(16%)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문화 관광분야에 180억원(14%), 환경 분야에 140억원(10%), 일반 행정, 교육 분야 90억원(7%), 재난 방제분야 50억원(4%), 예비비, 행정운영경비에 260억원(20%)을 책정했다.
그리고 특별회계 10억 원을 상수도 사업 외 2개 편성했으며 특히 절대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고자 노력한 결과 국, 도비 보조 사업 예산을 올해 490억원보다 7.3% 증가한 530억원을 편성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