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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대창고 김태우 `왕중왕`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1-12-09 19:16 게재일 2011-1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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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KBS 도전! 골든벨

전국의 도전자 100명 물리쳐

또 한 번의 `시골학교의 기적`이 이뤄졌다.

예천 대창고등학교 3학년 김태우군이 `KBS 도전! 골든벨`의 왕중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 군은 지난 4일 KBS 별관 A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한 `연말특집 KBS 도전! 골든벨`에서 전국에서 온 100명의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왕중왕을 차지해 당당히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 군은 녹화 도중 한두 차례의 위기도 있었지만, 특유의 차분함으로 차근차근 문제들을 풀어서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번 녹화는 2011년 KBS 도전!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린 81대 주인공(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 김유리양)을 비롯해 전국의 최후의 1, 2, 3인들이 모여 진검승부를 겨루는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녹화를 진행했던 KBS측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고등학교에서 왕중왕이 탄생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연말특집 KBS 도전! 골든벨 왕중왕전`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날 저녁 7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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