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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장에 하금열 등 靑 참모진 개편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12-12 21:11 게재일 2011-12-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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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실장에는 경주 출신 이동우 정책기획관 임명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신임 대통령실장에 하금열(62) SBS 상임고문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또 고용복지수석에 노연홍(56)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수석급인 총무기획관에는 장다사로(54) 대통령실 기획관리실장을, 기획관리실장에는 이동우(57) 대통령실 정책기획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최금락 홍보수석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진 인사개편안을 발표했다.

하 대통령실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KBS와 MBC 기자를 거쳐 SBS 보도본부장·대표이사 사장·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인천 출신인 노 고용복지수석은 보건복지부 공보관·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 보건복지비서관을 역임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일해왔다.

장다사로 총무기획관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한나라당 조직국장·부대변인을 거쳐 대통령 정무1비서관·민정1비서관·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경북 경주출신의 이동우 기획관리실장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사회부장, 전략기획국장 등을 지내고 대통령실 홍보1비서관·메시지기획비서관 등을 거쳤다.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총무기획관 산하에 신설되는 총무1비서관에는 김오진(45)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총무2비서관에는 제승완 민정1비서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외신대변인에는 이미연(43) 녹색성장위원회 국제협력국장을 내정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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