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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초롱도서관에서 꿈 키워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12-26 19:10 게재일 2011-1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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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 도서관 개관

【올릉】 도서낙도 울릉도에 미래 꿈과 희망을 심어줄 `내 인생의 멘토` 섬 초롱도서관이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울릉도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게 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지원청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아담한 도서관을 마련 김태영 교육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병수 의장, 학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관을 했다.<사진>

섬 초롱도서관은 주민 밀착형 작은 도서관으로서 울릉도관문인 울릉읍 도동 지역민, 학생, 관광객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섬 초롱도서관은 약 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1만2천여권의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및 30석의 열람실을 갖춘 자료실 및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 등을 갖춰 울릉읍 지역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섬 초롱도서관은 지난 8월 울릉초등학교 박동균 학생의 명칭 공모 당선 후 지난 10월4일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회원가입 49명, 대출자 399명 대출 권수 601권 등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시범운영 기간 3개월 동안의 다독 가족상을 시상했으며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개관기념 이용객을 대상으로 독도 티셔츠 만들기 이벤트 열어 주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유도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국심을 갖는 시간을 마련한다.

섬 초롱도서관은 법정휴일을 제외한 주중 무휴로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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