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지원청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아담한 도서관을 마련 김태영 교육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병수 의장, 학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관을 했다.<사진>
섬 초롱도서관은 주민 밀착형 작은 도서관으로서 울릉도관문인 울릉읍 도동 지역민, 학생, 관광객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섬 초롱도서관은 약 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1만2천여권의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및 30석의 열람실을 갖춘 자료실 및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 등을 갖춰 울릉읍 지역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섬 초롱도서관은 지난 8월 울릉초등학교 박동균 학생의 명칭 공모 당선 후 지난 10월4일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회원가입 49명, 대출자 399명 대출 권수 601권 등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시범운영 기간 3개월 동안의 다독 가족상을 시상했으며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개관기념 이용객을 대상으로 독도 티셔츠 만들기 이벤트 열어 주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유도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국심을 갖는 시간을 마련한다.
섬 초롱도서관은 법정휴일을 제외한 주중 무휴로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