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울릉군은 2011년도 정부합동평가 기초생활보장분야에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1천500만 원의 특별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기초생활보장업무와 관련,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기초생활업무의 적정성(신규수급자 발굴, 수급자 관리), 긴급복지지원,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해소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울릉군은 총 수급자 343명 대비 신규 수급자 44명 발굴, 수급자 인원 대비 13%를 발굴했으며, 16건의 보장 중지, 60세대의 급여 감소, 질병이나 실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80세대에 급여를 증가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생안정 사업 추진, 계절영세민 양곡지원 1천082포(4천300만 원), 난방연료구매 지원 100가구(2천만 원), 주거환경개선사업 69가구(1억 원),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한 개인 긴급 146가구(1억 2천200만 원)지원 등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 했다.
이 밖에 기초수급자 가구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사랑의 교복비 200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2천700만 원 등 기초수급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