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만4천8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만6천383가구로 올해 공급량 12만8천300가구보다 약 20% 줄어든다. 지방은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기대심리로 35% 증가한 6만8천199가구가 신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조합 아파트가 99개단지, 7만6천144가구로 가장 많았고 분양과 도급 물량은 각각 58개단지, 5만1천846가구와 53개단지, 4만6천52가구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분양 실적은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공급량(12만8천300가구)의 41%인 5만2천799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쳤다. 반면 5만4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던 지방에서는 7만2천522가구를 공급해 계획을 웃돌았다.
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분양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DTI 규제 완화, 전매제한 폐지, 도시정비사업 현금청산 제도개선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