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정치쇄신분과위원회에서 공천 기준과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공천기준을 만들고 있는 정치쇄신분과위에는 이상돈(중앙대 교수) 위원을 위원장으로, 쇄신파인 주광덕·김세연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가상준 단국대 교수, 곽진영 건국대 교수, 장훈 중앙대 교수와 홍일표 의원이 자문위원으로 공천기준 마련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오는 20일 이전에 공천기준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분과회의에서는 “공천기준은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줄여 신진세력의 등원을 쉽게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