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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연말 교부세 21억 확보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1-06 17:56 게재일 2012-01-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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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천 복개시설 등 각종 사업 추진 탄력

【울릉】 울릉군이 울릉읍 도동시가지 복개시설 설계 등 사업비 16억 원, 울릉 공설운동장 건립 추가 예산 5억원 등 2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최수일 울릉군수가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나서 국비 지원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울릉도관문 도동천 복개시설은 울릉읍 중추 시가지도로망으로 지난 66년~95년까지 건설됐으며 2009년 정밀안전진단용역결과 상태평가 및 안전성 평가 D(중요부재 결함) 등급으로 지정됐다.

울릉읍 도동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도동천 복개시설은 총연장 999.50m로 노후 및 표면 박리로 인근 가옥에 진동 및 균열발생, 고충 민원, 통행제한, 관광 울릉이미지 애로가 많다.

이번에 예산확보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 우선 보수보강구간을 선정, 올 상반기에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전 구간 보수보강 사업비는 약 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울릉군공설운동장은 총 사업비 150억원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5억원의 사업비가 추가 지원하게 됐다.

그러나 아직도 턱없이 예산이 모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운동장 시설은 완공됐지만, 보조경기장 및 부대시설 등 추가 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 운동장 완공이 힘들어 울릉군은 사업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군은 공설운동장 부족사업비 및 도동천복개시설 사업비 등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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