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을 관할하는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동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담당공무원별 책임구역 설정을 통한 예찰활동 강화로 이병목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는 등 확산저지 및 완전방제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솔잎혹파리 발생 지역 중 피해가 약한 곳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해저감사업 540ha, 피해가 심한 곳은 나무주사 400ha를 실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2012년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예찰활동과 더불어 방제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2개단 9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과 함께 올해에도 산불 예방 등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