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 측은 이와 관련 “현주소지와 상관없이 본적지만 옮기면 돼, 불편 한 점이나 문제점이 전혀 없다”며 “일단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 독도가 제2의 고향이라는 자부심과 자연스런 관심으로 이어져 함께 감동하고 소통하며 남다른 독도사랑과 나라 사랑으로 승화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독도 관련 사진 및 고문서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여 범국민 독도사랑 문화 캠페인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독도향우회는 서울 전시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전시회 및 서명운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수호가 어렵지 않다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독도수호 초ㆍ중ㆍ고 백일장 대회와 독도수호 탐방운동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행사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독도향우회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관련 독도에 본적을 옮긴 사람들의 모임으로 2천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독도망언이 있을 때마다 집중적으로 본적을 옮기기도 했다.
독도에 본적은 옮긴 인사로는 강석호 국회의원,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김장훈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