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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대폭 개·보수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1-18 20:42 게재일 2012-01-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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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도와 독도간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는 강원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됐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전복휴)은 지난해 9월부터 선사로부터 이관받아 관리, 운영하고 있는 동해시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의 내부 편의시설 교체와 시설물 보수 등을 했다.

동해해양청은 여객선사인 (주)대아고속해운이 건축 후 20년간 무상사용한 뒤 국가에 기부채납한 터미널 건물 및 내부 편의시설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대폭 개·보수를 했다.

대합실에는 실시간 여객 운항 정보와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CD) 전광판 3기와 대형 텔레비전 2대가 설치됐다.

또 의자와 냉온풍기 등을 교체하고 쾌적한 환경제공을 위해 화장실 개선 및 대합실 바닥 등도 정비했다.

동해해양청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여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의 환경개선을 통해 많은 여객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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