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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署, 설 범죄예방활동 강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1-19 21:06 게재일 2012-0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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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경찰서(서장 박효식)는 19일부터 24일까지 학교폭력예방 및 설날 전후 민생침해 범죄 특별 단속에 나선다.

울릉서는 명절을 전후한 주택가·사무실 등 빈집털이, 건조장 주변 오징어 절도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상습 주취 폭력 등에 대한 집중예방 활동 및 단속을 벌인다. 특히, 학교폭력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울릉도는 다소 안정된 교육환경이지만 최근 학교폭력사태의 심각성을 고려, 잠재적 문제 학생에 대해 봉사활동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경찰관과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드림팀`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탈선 예상지역에 대해 선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릉서 고춘조 강력팀장은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행위는 어른들의 잘못이 크며, 더 이상 어린 학생들이 범죄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경찰관들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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