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날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과 이봉건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사무실, 여비서 함은미씨가 근무하는 국회의장 부속실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조정만 정책수석은 박 의장을 20여년 간 보좌해온 측근 증의 측근이며, 2008년 7·3 전당대회 당시 캠프 재정·조직을 담당했다. 또한 이봉건 정무수석은 박 후보 캠프에서 공보 업무를 담당했고 함은미씨는 캠프 공식 회계담당자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