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자 건립 이어 9월 국제 펜대회 전까지 마무리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29억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금장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장대의 위치는 경주를 통과하는 형산강 변인 석장동에 위치해 있는 절경지다.
이곳은 금장낙안(丈雁)이라고 불렸는데, 풀이하면 기러기들이 쉬어 가는 금장대로 그 풍광이 일품이었다고 한다.
시는 지난 2010년 정자 건립을 위해 발굴조사한 결과 이곳에 동서 18m×남북 10m 크기의 건축 규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는 9월 준공예정인 금장대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78차 국제 펜 경주 대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문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정자 중창과 경관조명을 설치한 후 8월까지 주차장 및 진입로, 금장대를 안내하는 안내도와 무녀도 스토리텔링 안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